스타워즈 에피소드4 – 새로운 희망 감독 조지 루카스 출연 마크 해밀턴,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개봉 1978.06.01. / 1997.04.12. 재개봉잎이 떨어진 가지레어 오르가나. *출처 : 네이버 영화은하제국은 행성 하나를 통째로 파괴할 수 있는 무기 데스스타를 개발한다.반란군을 이끄는 레아 오르가나(캐리 피셔)는 데스스타 설계도를 탈취했다가 체포된다.레어는 설계도와 구호 메시지를 담아 R2-D2를 탈출시킨다. R2-D2와 C-3PO(앤서니 다니엘스)는 제국군에서 벗어나 타투인으로 향한다.타투인으로 두 로봇은 자바족에게 포획돼 암시장에서 팔리는 신세가 된다.오웬 라스(필 브라운)와 조카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턴)가 두 사람을 산다.루크는 R2-D2를 손보고 오비완 케노비에게 도움을 청하는 희귀 메시지를 본다.루크는 마을에 사는 벤 오비완이 오비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오비완 케노비(왼쪽)와 C-3PO(가운데), 루크 스카이워커. *출처 : 네이버 영화루크는 벤을 방문하던 중 샌드족에게 습격당한다. 쓰러진 루크를 벤(알렉 기네스)이 잡는다.루크의 뜻대로 벤은 오비완 케노비였다. 오비완은 루크의 아버지가 제다이이며 다스베이더에게 살해당했다고 전한다. 루크의 아버지가 남긴 라이트세이버도 루크에게 준다.오비완은 루크에게 제다이가 될 것을 권하지만 루크는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간다.집에 돌아오니 삼촌도 이모도 제국군에게 살해당한 뒤였다. 루크는 오비완의 뒤를 이어 제다이가 되기로 결심한다.왼쪽부터 추박카 루크 오비완 한솔로.*출처 : 씨네21일행은 반란군의 본거지 알데란으로 가기 위해 공항이 있는 모스아이슬리로 간다.이들은 우주선 조종사 한솔로(해리슨 포드)와 그 동료 추바카(피터 메이휴)를 고용한다.우주선은 간신히 아르데란에 도착하지만 데스스타에게 파괴된 뒤였다.당황하는 그들 앞에 데스스타가 나타난다. 데스스타에서 발사한 견인광선 때문에 우주선은 데스스타에게 끌려간다.레어도 데스스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들은 레어를 구한다.다스베이더와 결투에 나서는 오비원. *출처 : 네이버 영화탈출하려는 그들을 다스 베이더(데빗·후 우즈)이 저지한다.오비왕은 시간을 벌기 위해서 다스 베이더와 검투에 나선다.결투에서 밀린 오비왕은 제로다 사라진다.그 틈에 나머지 일행은 데스 스타를 탈출한다.그들이 향한 것은 야 병 행성계.거기 모인 반란군은 레어가 인출한 설계도 덕분에 통풍구가 데스 스타의 약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루크는 전투에 참전하는데, 한명의 솔로 홈런과 츄밧카은 문신 인로 돌아간다.전투가 시작되고 반군은 제국 군에 밀리고 있다.영이 된 오·비왕은 “직감을 믿는다”와 루크에게 조언한다.루크는 그 말을 믿고 컴퓨터 조준 시스템을 자르고 배기구에 돌진한다.마침 한 솔로도 돌아와서 루크를 엄호하다.데스 스타가 야 병을 파괴하기 직전, 루크는 양성자 탄을 쏘며 공격은 명중했다.루크와 레어, 한 솔로가 기뻐하는 모습을 비추고 영화는 끝난다. 감상다른 건 몰라도 세대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사회가 있을까. 어느 사회에서나 세대는 가장 풀기 어려운 화두라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젊을 때는 있고 누구에게나 황혼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세대교체를 외치던 세대가 어느새 교체 대상이 되는 것은 역사에서 셀 수 없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지 명확히 알아가기가 그렇게 쉬웠다면 그런 시도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포스 수련을 하는 루크. *출처 : 씨네21스타워즈(“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이라는 부제는 후속작이 나온 뒤에 달린)은 모범적인 세대 관계가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오비왕는 루크를 제다이로 키우는 것은 물론 그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다.다스·베이더에 쓰러진 뒤에도 그 영혼은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이런 희생 정신 덕분이다.루크도 좌절하지 않고 잘난 척하는 것도 없이 오비왕을 믿고 따르고 제국 군을 격퇴하다.이런 모습은 스타워즈·프리 퀄리티 시리즈에서 느낀 답답함과는 정반대이다.작품마다 힘주고 찍은 비행 장면이 그렇다.프리 질로의 비행 장면은 아나킨 스카이가 얼마나 멋진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만 사용한다.스타워즈 첫 작품에서는 루크를 띠면서도, 포스를 통해서 연대하는 루크와 오비왕을 보인다.젊은이라면 혀를 차 보면 노인 제다이가 없는 것도 후속작보다 이 작품이 좋은 점이다.*2008년: https://www.starwars.com/세대 연대가 스크린 속의 이야기만이 아니다.오비왕을 맡은 아렉·기네스는 스타워즈를 찍은 19년 전에 기사 작위까지 받은 유명 배우였다.한편 조지·루카스는 데뷔 6년차의 신예 감독.기네스는 아들의 강철 감독이 쓰고 온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도 못했는데, 루카스를 믿어 보자.신뢰는 적중했다.베테랑 배우와 신예 감독이 손을 잡았다 덕분에 스타워즈 시리즈는 정착할 수 있었다.낡은 작품이라고 해서 비슷비슷할 수는 없다.한참 뒤에 나온 후속작보다 세련된 전작도 있다.우리가 바라던 미래는 이미”벨 에포크( 좋았던 시대)”이 되어 사라진 건지도 모른다.스타워즈 시리즈가 그렇듯.그렇다고세대 연대라는 이상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전은 언제나 새 희망이 될 수 있다.이미 한번 이루었다면 재현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