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weeks(57.8kg/1.8-1.9kg) 온몸이 아프지만 그중에서도 견갑골 옆과 갈비뼈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요즘. 이상하게 왼쪽만 아파. 환도선이다 아픔도 왼쪽만 아프고.. 몸이 많이 굽은 것 같아.
전날 갔어야 했다 병원에 다녀왔다.백일해의 접종 주사를 놓은!주말의 산부인과는 사람이 정말 많다. 꼭꼭 꼭꼭은 1.8-1.9kg이라고 하지만 다소 작은 편이다.지금까지는 주식 수에 맞추어 잘 자라고 있다고 하셨는데..제가 요즘 많이 먹지 못했을까?매달수록 아기의 성장이 빠르지 않으면 안 되지만 따지고 보면 33주에 2kg도 되지 않는 건 좀 작은 것 같아.아기는 작은데 왜 제 몸무게는 늘어날 거에요?이 전에도 적다고 말씀한 양이 아직 적다고..나름대로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했지만 더 많이 먹어야 할 것 같다.정말 초음파를 보면 좀 좁아 보이는 TT미안. 꼭꼭 꼭꼭 어머니가 물을 많이 마셔서… 그렇긴 그 뒤 사무실에서 500ml을 3개씩 매일 비우고 집에서 아침 저녁으로 물도 잘 마셨다.다음의 검진 때는 양수량이 늘고 있듯이(울음)
아기 침대, 어떤 것을 쓸지 고민하다가 결국 이케아 아기 침대에 당근을 넣었다! 상태가 좋은 것을 좋은 가격에 모셔와 기분 좋은 3~4개월 정도까지 쓰고 슈퍼싱글 침대로 옮길 예정이다.서투른 남편이 열심히 조립했지만 역시 서툴러서 나와 함께 조립해.. 다들 똑똑똑 잘하던데 꽤 오래 걸려서 완성했어. 패드랑 가드는 새로 사서 예쁘게 꾸며봐야지!
동생이 사달라고 한 독개 육아책! 원래 유명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어. 우리는 벌써부터 분리수면도 생각하고 있고.. 이론대로 될지 모르겠지만 휴직할 때 집에서 쉬면서 읽어봐야겠다.
베이비 페어에서 산 물건이 도착하고 있다. 마더케이에서 이렇게 많이 샀나?(웃음) 필요하다는 것은 가급적 다 사는 중.. 아기뿐만 아니라 엄마에게 필요한 용품도 왜 이렇게 많을까? 이제 출산 가방도 슬슬 정리해야 할 때.
선물 받은 거 시노부 콧물 흡인기와 포그 내 아기띠도 도착! 처음 임신해 육아용품을 알아봤을 때 가격을 보고 충격을 받은 두 가지였다.다행히 두개다 선물로 받았다. 꽉 짐이 채워져 있는 방.. 남편이랑 나랑 꼬맹이가 왜 짐이 이렇게 많냐고
이제 정말 꼭꼭 꼭꼭의 방을 세팅할 때가 됐기 때문에 가구를 보러 용산 아이 파크 몰.신혼 가구를 살 때 잘 왔지만 오래간만에 가구 코너를 보면 설레었다.보통 한샘·샘 키드를 잘 하지만 국민적인 아이템도 있고..우선, 아이 파크 몰에게 썸 키즈 코너가 없어서 리바트와 일무을 보고그대로 일무으로 결정!인출, 교구, 벽장을 다 사서 아기의 슈퍼 싱글 침대의 제일인자인 루ー묵시노까지 사다;;이케아의 침대에서도 눕히고 쿠시노라도 잠재우다.~~~~빨리 배송 받고 세트 하고 싶어아기가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이 둥둥…
진열되어 있는 이 토끼모양의 벽장도 사고 싶었는데 이룸 제품이 아니에요ㅠ 아쉬워요.. 검색해보니 해외제품 같은데 10만원 넘어서 포기~~ 한국은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 제품이 없을까요?(´;ω;`)
일반적인 겨울옷을 입으면 아직도 배가 작다는 분들이 많다. 다행히 살이 많이 안 쪄서 그럴 수도 있고.. 그래도 몸은 점점 무거워지고 배가 딱딱해지는 빈도도 많아진다. 잘 때는 무조건 누워서, 바디필로우 하고 자다가. 마침 달이 되어 물론 힘들지만 몸이나 피부의 변화가 아주 큰 편은 아니어서 그마저도 우울하지는 않을 것 같다. 오히려 피부는 좋아진다..(?) 부디 산후에도 복귀 속도가 빠르길..! #임신일기 #임신33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