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4 다이어트 일기
현재체중53.5kg목표체중48kg
계속 53세에 정체되어 있는 지금.식단의 변화보다는 식사 시간과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나는 식사 시간 외에도 간단한 간식을 즐기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때마다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살이 빠지지 않는 체질로 변한 것 같다.모태의 건조함으로 태어나서 계속 마른 줄 알았어.적당히 먹고 적당히 움직여야지.나처럼 살이 찌지 않는다고 계속 먹으면 살이 찌는 체지롤로 변하는 것.
앞으로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먹는 시간으로 16:8로 간헐적으로 단식을 하고 있다.이 식사 시간을 지켜서 건강하게 먹어야 해.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보충제.내가 그동안 영양제 사진을 올리지 않아서 다이어트하면서 영양제를 먹어야 한다고 자기네 영양제를 먹으라고 전화번호 댓글이 있어서 그냥 먹을 영양제를 올리려고 했다.종합영양제,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콜라겐, 엘라스틴, 설포타민, 전자피.종류별로 먹는데 식이 유황, 아르기닌과 비오틴, 루테인… 또 뭔가를 먹으려고 생각하고 있어.영양제로 쓸 돈만 해도 엄청난데 그래도 영양제를 잘 먹어야 건강해지니까. 우리 엄마가 사주신 폴리코사놀도 잘 먹으라고 하니까 폴리코사놀도 먹어야지. 아무튼 영양제로 한 줌 먹어서 배부르다.아침에 일어나서 양배추 60g, 낙지볶음밥 100g, 고등어 70g으로 먹는다.고기는 소화가 잘 안 되지만 생선은 소화가 잘 된다.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의 차이인가 싶다.사실 더 좋은 것은 공장에서 가공되어 나온 식품은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나는 가공식품은 바쁘기 때문에 허용한다.내가 전업주부나 집에서 일하는 건 아니니까.그릭요거트 만든거 성공! 이건 추석 끝나고 10월에 공구하려고 해.내가 한 달 정도 먹어보고 요구르트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사람들이 믿을 수 있어.1.8리터에 700그램 정도 나오니까 득템.출근할 때 도시락 싸는 것도 편하고.예쁘게 담기 귀찮아서 숟가락으로 떠서 넣었다.나도 인스타 감성으로 예쁘게 담아야 하나?그래놀라 20g, 골드키위 넣고 숟가락 들고 출근.레슨 전에 간식 시간에 먹어줄게.정말 맛있다…………내가 좋아하는 그릭요거트가 비싸서 먹기 아까웠지만, 이제 빵 먹을 수 있어.100g에 4000원씩 하는건 이제 안먹어도 돼레슨하고 쉬는 시간에 개인 운동을 하는 것.팔이 불편해서 진짜 하체만 가능해.이번 주까지가 팔을 다친 6주차.아산병원에 10월에 갈테니 그때까지 보조기 잘 착용해.. 그 후 보조기 착용 여부와 사용 여부는 결정될 것 같아.과외방에서도 운동할 것.기구가 좋으니까 운동하는 재미도 있고.필라테스 짱.저녁은 5시 전에 끝내려고 4시 40분쯤 먹어.오트밀 30g, 참치 50g, 달걀 2개 넣고 고추 파 넣고 물 붓고 전자레인지 2분 돌리고 다시 2분 돌린다.패킹이 잘 됐는지 뚜껑이 열리지 않아서 혼났어.팔도 불편한게 뚜껑도 안열려.. 너무..빨리 밥먹고 레슨해야하는데..김이잖아 쉬쉬뿌려먹을래 김뿌려먹으면 맛있어. 😀 짜고 나트륨도 들고 요오드도 들고.칼로리 소모는 별로 안 했고.식사량이 적당히 잘 먹은 것 같아.이렇게 먹으니까 하루가 든든해.간헐적 단식의 마지막 식사는 고단백질로 제대로 먹는 것.그래야 배고파서 힘들지 않아.다이어트 일기 끝.